일상 리뷰/카페

카페 개뿔 후기 (혜화 대학로 데이트 코스, 전망 좋은 카페, 일몰 노을)

내비플 2022. 5. 15. 16:17

안녕하세요 내비플입니다

오늘은 해 지는 일몰 야경을 보며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학로 인근 낙산공원 쪽에 위치한 '개뿔'이라는 카페인데요

 

오후 즈음에 가면 감성적인 경치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카페 위치
2. 전망 좋은 자리
3. 일몰 전경
4. 기타 볼거리

1. 카페 위치

카페 '개뿔'의 위치도입니다

혜화역 2번 출구에서 20분 조금 넘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학로를 지나 낙산공원으로 올라오는 길이라 점심 식사, 공연 관람을 마치고

일몰 시간 1~2시간 전쯤에 느긋하게 올라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연인과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계단을 올라오는 것도 재밌는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개뿔'의 입구입니다.

입구에서 음료 교환권을 구매 후 입장하는 시스템입니다.

 

오른쪽 사진의 음료 주문받는 곳으로 내려가시면 교환권을 음료로 교환하실 수 있습니다

 

커피, 에이드 같은 음료뿐만 아니라 생맥주도 교환 가능하니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요^^

 

 

2. 전망 좋은 자리

 

입구를 지나 직진하시면 약간 조심해야 할 것 같아 보이는 철제 다리를 지나 일몰을 보기 좋은 자리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이블 바처럼 생긴 자리가 풍경을 바라보기엔 좋았습니다.

소지품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겠지만요

(테이블 너머 아래에 철망이 쳐져 있긴 합니다.)

 

일행분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면 어느새 해가 떨어질 시간이 다가오더라구요

 

 

 

자몽 에이드와 카페모카를 마시며 일몰을 기다리는 풍경입니다

 

3. 일몰 전경

 

해가 지는 모습을 바라보면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좋아하지만요  

 

 

주간의 경치와 야간의 경치를 비교해보면 다른 장소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 장소에서 여러가지 색깔을 맛볼 수 있어요

 

푸른 구름이 펼쳐진 풍경, 주홍빛 노을이 덮인 풍경, 짙푸른 어둠이 깔린 도시의 불빛 아래에서

특별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오늘 하루도 더 깊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4. 기타 볼거리

 

카페 '개뿔'에는 특별한 기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도자기, 장신구 등 둘러보다 보면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아무리 먹고살기 바빠도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놓치면 안 된다'는 글귀가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삶에 치여 사느라 자신을 잃어버리면 행복을 놓치는 사람들이 많은 현대에 더욱 와닿는 글귀입니다.

 

후문 낙산성 전경

카페  '개뿔'의 후문에는 낙산공원의 낙산성 성벽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로 이어져 있어요

연인과 손을 잡고 밤공기를 쐬며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특별한 시간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입니다

 


 

자리가 썩 편하지는 않았지만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해지는 카페였어요

 

일몰과 저녁노을의 풍경을 사랑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대학로 낙산공원 데이트 코스 카페 '개뿔'  방문 후기였습니다